고소공포증극복법1 고소공포증 예방 훈련법 (호흡법, 단계적 노출, 사례) 저는 언제부터인가 고소공포증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게 어떤 것 때문에 언제 생겼는지조차 알 수 없지만, 높은 곳을 가면 아래를 내려다보기가 쉽지 않고 몸이 굳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육교를 건널 때, 혹은 육교를 건너는데 누가 옆에서 뛰어가서 가운데 부분이 흔들릴 때, 혹은 빌딩과 빌딩 사이에 다리로 연결된 부위를 건널 때 저도 모르게 다리가 떨리곤 했습니다. 어릴 적에 놀이공원에 바이킹을 아무것도 모르고 탔다가 떨어질 것 같은 공포에 어쩔 줄 모르고는 다시는 안 탔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때 옆에서 손잡이도 안 잡고 만세 하면서 타는 사람들이 저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신기했었습니다. 그래서 문득 왜 누군가는 높은 위치에서 공포를 느끼고, 왜 누군가는 그걸 즐기는 걸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2025.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