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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저만의 루틴

by soso-life777 2026. 2. 17.

주 5일 출퇴근을 하다 보면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몸이 편안할 수 있을까?' 연구를 하게 됩니다. 아침에 출근길에는 전철이든 버스든 많은 사람들을 보면 스마트폰을 하거나 꾸벅꾸벅 조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9시부터 18시까지 직장에서 일을 하면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하고서는 총 8시간을 일하게 됩니다. 8시간은 긴장하면서 업무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그 외 출, 퇴근길이라도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출퇴근길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저만의 루틴을 적용하고 활용 중입니다.

1. 출근해야 하는 시간보다 여유 있게 나오기

9시까지를 회사를 가야 하는데 급박하거나 딱 맞춰 나오면 버스나 지하철에 사람들이 몰려 있기 쉽습니다. 차라리 30분 일찍 도착하자는 마음으로 마음을 비우고 30분 일찍 눈 딱 감고 나오면 비교적 여유롭게 버스나 지하철을 탈 수 있습니다. 출근길에는 10분 차이도 참 차이가 큽니다. 제가 버스로 출근을 했던 적을 생각해 보면 10분 늦게 나오면 서서 타고, 사람들이 엄청 끼여서 타고, 뒷문에서는 계속 조금이라도 더 타려고 애를 쓰고, 기사님은 버스 뒷문 안 닫힌다고 빨리 내리라고 하고, 들어오려는 사람들은 "안 쪽으로 좀 들어가세요!"라고 소리 지르고 시장이 따로 없습니다. 그렇게 아침 출근길을 소음에 시달리고 나면 출근만 했는데도 녹초가 되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10분만 좀 더 일찍 나오면 운이 좋으면 앉을자리가 있거나, 혹은 안 쪽으로 들어가서 서서 있을 수 있어서 뒷문 쪽에서 많은 인파 속에 밀리거나 숨이 막히는 일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따라서 출근길을 조금 더 편안하게 가고 싶다면 일찍 나오는 수고와 맞바꾸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2. 출퇴근길 교통편을 단순화하기

제 기준으로는 교통편에 환승이 적을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조금 빙 돌아가더라도 버스 한 번만 타고 집까지 갈 수 있다면 자리만 한 번 자리 잡고 앉으면 자면서 출퇴근길에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회사를 고를 때도 교통편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편입니다. 항상 회사를 다닐 때, 집 근처 회사만을 골라서 들어가긴 어렵기 때문에 굳이 애매한 거리라면 환승이 적은 곳을 택합니다. 환승이 잦으면 배차 기간도 생각해야 할고, 환승하려고 걸어가는 거리도 생각해야하며, 버스의 경우 환승하는 거리에서 횡단보도라도 있으면 그 신호 걸리는 시간까지도 생각해야합니다. 전철의 경우는 전철 구조나 통로에 따라서 계단을 많이 오르락 내리락 해야하 수도 있고, 1호선의 경우 급행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탑승 위치를 찾느라 환승에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환승하는데 필요한 시간들을 계산하고, 환승하는 위치를 찾는 수고를 줄이려면 최대한 교통편이 단순한 게 좋습니다. 물론 운전을 직접 하고 가는 분들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그때는 출근시간에 차가 막히는 구간인지, 주차 공간은 괜찮은지 등 보다 종합적인 관점이 필요합니다. 만약 버스나 전철보타 자차로 출퇴근이 유용하다면, 운전을 하거나 카풀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출근길과 퇴근길은 또 다른 전략을 쓸 수 있습니다. 출근길에는 9시까지 회사에 도착해야 하니까 빨리 가야 하는 방법을 쓴다면 퇴근길에는 뒤에 약속이 없다면 좀 천천히 가도 상관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출근길에는 정시에 도착하는 전철을 이용하거나 배차시간대 배차가 많은 버스 위주로 타고, 퇴근길에는 조금 돌아서 가더라도 한 번 앉으면 푹 자면서 갈 수 있는 버스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3. 출퇴근길 아침, 저녁 식사 생각해 보기

저 같은 경우는 집에서 아침을 먹고 나서 버스를 타면 멀미가 나서 몸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특히 버스에 사람들이 많고 겨울에는 창문도 잘 안 여는 추세니까 후덥지근한 공기에 사람들의 체취에 공간이 좁은데 다들 촘촘하게 모여있으면 아침에 먹은 것이 다시 올라오려고 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버스를 타기 전에 아침을 먹진 않고, 유산균 등 간단한 영양제만 챙겨 먹고, 아침은 도시락을 싸서 회사에 도착해서 먹곤 합니다. 아침을 일찍 먹기 위해 일찍 출발하니 버스도 여유 있게 갈 수 있고, 멀미도 안 하고, 회사에 도착해서 편안하게 도시락을 먹을 수 있던 점이 좋았습니다. 저녁도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저녁시간이 다들 퇴근이 18시여서 그 시간쯤에는 버스가 꽉 차거나 타면 힘들다 싶으면 회사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녁 먹고 버스를 타면 의외로 한산해서 앉아서 편안하게 갈 수 있을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아니면 아예 칼퇴를 한 뒤에 부리나케 뛰어서 버스 정류장이나 전철에 도착해서 빠르게 집에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18시에 퇴근하고 화장실 가고, 미적거리면서 외투를 챙기다가는 근처 회사 사람들도 같은 시간에 퇴근해서 사람들이 몰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좀 더 빠르게 후다닥 움직인다면 미처 미적거려서 버스나 전철역에 도착하지 못한 사람들보다 일찍 도착해서 비교적 한산한 퇴근길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후자 쪽입니다. 그래서 퇴근하자마자 부리나케 뛰어서 정류장까지 가는데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고 다음날에 왜 그렇게 뛰어갔냐고 물어보곤 했습니다. 그러면 저는 그냥 배고파서 뛰어갔다고 답하면 다들 웃으셔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빨리 집 가서 안락하게 밥을 먹고 싶었던 소소한 마음이 느껴졌나 봅니다.

 

출퇴근길에 저도 위와 같은 방법들을 적용하면서 저만의 에너지 충전 및 절약하는 루틴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각자만의 출퇴근 루틴이 있을 텐데 필요하신 분들은 몇 개 참고해 가셔도 좋습니다. 내일도 출근을 하는데 모든 직장인들 파이팅입니다!